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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된 의성군 봉양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록 2024.02.28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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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

김주수 의성군수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에게 노후된 봉양농공단지 환경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수 의성군수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에게 노후된 봉양농공단지 환경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노후된 봉양농공단지에 대한 환경개선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를 위해 전날 봉양농공단지에서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현장실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직접 참석해 평가주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공단지 환경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 관계부서도 참석해 노후농공단지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앞서 군은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봉양농공단지는 지난 1994년 조성돼 올해로 30년을 맞이하는 노후농공단지다.

총면적 19만5000㎡로 현재 24개 기업에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군은 의성IC 및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봉양농공단지를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총사업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봉양농공단지 관리동 건물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노후공장 청년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10개 업체)을 계획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공단지는 그동안 의성지역 경제를 지탱해온 버팀목"이라며 "노후된 농공단지를 개선해 청년이 찾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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