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초반 곳곳 비·눈 오다 맑아져…아침 쌀쌀, 낮 포근[다음주 날씨]
월, 제주도 비 시작돼 남부지방 확대
화, 전국에 비…수, 강원영동에 비·눈
목~일, 비 그치고 전국 대체로 맑아
아침 최저 -5~8도, 최고 6~14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지역에 비가 내린 19일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다음 주(4~10일)는 주 초반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장되겠고, 특히 강원도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후 주 후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아침에 춥고 낮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4일)은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이자 화요일인 5일엔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도엔 눈도 올 가능성이 있겠다. 이후 수요일(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목요일(7일)부터 일요일(10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기온은 6~14도로 평년(최저기온 -3~4도, 최고기온 8~1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3도, 춘천 -5~1도, 대전 -1~4도, 광주 0~6도, 대구 0~5도, 부산 2~8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7~11도, 인천 6~9도, 춘천 7~11도, 대전 8~12도, 광주 9~13도, 대구 9~14도, 부산 10~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월요일엔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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