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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평년보다 뜨거웠던 해수면…올해 봄엔 정상화"

등록 2024.03.05 16:08:04수정 2024.03.05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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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1.4도가량 높았던 해수면

오는 5월부턴 점차 정상 수준 회복

기상청 "변동성 크기 때문에 유의"

[서울=뉴시스] 5일 세계기상기구(WMO) 등이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전망'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는 80% 확률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도보다 낮아져 엘니뇨에서 중립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상청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일 세계기상기구(WMO) 등이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전망'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는 80% 확률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도보다 낮아져 엘니뇨에서 중립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상청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1년 가까이 평년보다 뜨거운 상태를 유지했던 해수면 온도가 올해 봄부터는 점차 정상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세계기상기구(WMO) 등이 발표한 '엘니뇨·라니냐 전망'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는 80% 확률로 해수면 온도 편차가 0.5도보다 낮아져 엘니뇨에서 중립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엘니뇨에서 중립 전환으로 바뀌면 해수면 온도가 평균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

지난 1951년부터 엘니뇨가 총 24번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5월 생긴 엘니뇨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평년보다 1.4도가량 뜨거운 해수면 온도가 1년 가까이 식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봄철은 엘니뇨와 라니냐 예측 모델의 예측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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