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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없다는데도"…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上[핫스탁](종합)

등록 2024.03.18 15:49:00수정 2024.03.18 1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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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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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조국 테마주로 알려진 화천기계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4·10 총선을 3주 앞두고 조국 대표가 있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7%)까지 급등한 8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1.1%)에 이어 조국혁신당은 26.8%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8%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관련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자 조 대표의 테마주로 알려진 화천기계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화천기계는 이 회사의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대학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묶였다.

그는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과거 조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창당하고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후 11일 만에 당원 숫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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