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 학교장회의…미래교육지구 활성화 연수

[합천=뉴시스] 경남 합천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과 소속 기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또 미래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합천교육지원청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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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과 소속 기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또 미래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방안, 합천미래교육지구와 지역형 마을배움터 운영, 올해 중점 운영되는 남명 조식 선비길 체험, 합천 생태체험프로그램, 학교폭력 제로센터 신설, 경남형 늘봄학교 등이 소개됐다.

합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담당 이종국 장학관을 초빙해 미래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교육지구의 지향점인 교육의 장소 확장, 학교와 마을의 연결, 지역 교육공동체 형성의 중요성과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추진과제, 마을 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가회초 김형수 교장은 "기존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국가교육정책 방향에 대응해 지역교육 협력체제로 전환된다"며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으로 나아가 자신과 마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갑진 교육장은 "합천미래교육지구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합천의 교육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과 합천군청, 합천마을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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