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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비례 내홍' 양향자·김철근 아쉬운 부분 해결…원팀 질주할 것"

등록 2024.03.23 2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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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1일 개혁신당 지도부가 전남 순천의 한 제과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이 추구하는 개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양향자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2024.02.01. kim@newsis.com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1일 개혁신당 지도부가 전남 순천의 한 제과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이 추구하는 개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양향자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2024.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벌어진 내홍과 관련해 "원팀으로 선거 때까지 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황영헌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개혁신당이 여러 세력이 합쳐지면서 선거를 치르다 보니 각 세력을 대표하는 분들이 욕심이 아니라 자기 세력을 어느 정도 챙겨야되는 책임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다소간 서로 충돌이 있을 수는 있는데 이준석 대표가 적절히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양향자 원내대표나 김철근 사무총장의 아쉬운 부분들을 잘 해결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완전히 원팀으로 잘 달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다음 월요일에 선대위 첫 회의를 하는데 그때부터는 과거의 아쉬움 다 묻어두고 원팀으로 선거 때까지 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천 위원장은 '지지율 견인 전략'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우리 국민께서는 굉장히 현명한 투표를 하시기 때문에 저는 선거가 가까이 다가오면 싸우기만 했던 국회 지긋지긋하다는 것을 우리가 몸소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을 넘어서서 미래비전을 얘기한다는 것을, 개혁신당의 정체성을 보여드리면 관망 중인 많은 분들이 개혁신당은 최소한 들어가서 캐스팅보트는 해야지 않겠냐며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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