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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구성원, 총선 후 국민의힘 결코 안 돌아가"

등록 2024.03.26 15:12:24수정 2024.03.26 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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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종북세력' 현수막…정신 나간 색깔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2024.03.2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2024.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6일 "오늘 이 자리에서 저와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개혁신당의 주요 구성원들은 이번 총선 이후에 결코 국민의힘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최현수 광주 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첫 지역 선대위 회의에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저의 순천갑 지역구 출마를 기다리신 순천시민분들, 그리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 정치를 더 크게 만들고, 한국 정치를 이끌어가는 큰 정치인을 배출하는 역할, 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이 전국에 '종북세력에 이 나라를 내주지 말자'는 현수막을 달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철회했다고 한다"며 "이 무슨 정신 나간 시대착오적 색깔론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라보는 개혁신당은 이런 종북몰이 원툴 정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위원장은 "입만 살아서 색깔론, 종북몰이만 하지 말고, 실제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진짜 안보이고 보수"라며 "입으로만 안보 타령하고, 종북몰이로 국민을 갈라치는 국민의힘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광주 서구을 최현수 후보, 동남을 장도국 후보, 북구을 김원갑 후보,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곽진오 후보 등을 소개하며 "광주전남의 유권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들은 고인물이 된 광주전남의 정치에 상쾌한 돌풍이 되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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