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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協, 日 케이블TV와 관광커머스 추진

등록 2024.03.27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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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케이블TV협회·서경방송, 日 제이컴웨스트·가나자와 케이블TV 참여

양국 지역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관광상품 구성 협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중희 부회장은 26일(화) 일본 가나자와케이블TV를 방문해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일본케이블연맹 무라타 타이치 전무, 가나자와케이블TV 누쿠이 신 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중희 부회장, 서경방송 윤태희 전무. 서경방송 곽재균 국장. (사진=케이블TV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중희 부회장은 26일(화) 일본 가나자와케이블TV를 방문해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 사업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일본케이블연맹 무라타 타이치 전무, 가나자와케이블TV 누쿠이 신 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중희 부회장, 서경방송 윤태희 전무. 서경방송 곽재균 국장. (사진=케이블TV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 오사카와 가나자와 지역 일대를 방문해 일본 케이블 방송사와 만남을 갖고 양국 지역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관광상품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블TV협회와의 협력에는 서경방송과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사 제이 컴웨스트(J:COMWest) 가나자와 케이블TV가 함께한다.

이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본격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 특산품 상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 개발하는 것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발굴을 통한 신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소멸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쿠라이 제이컴 웨스트 사장은 "일본에서도 방송사업 외 신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방송사가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보고 싶다”고 했다.

누쿠이 신 가나자와 케이블TV 회장은 "지역 120여개 상점과 지역 신문을 통해 한국 특산품 판매가 가능하고, 가나자와케이블TV 지역방송 요리프로그램에서 한국 식자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중희 케이블TV협회 부회장은 "한-일 양국이 인구 소멸 문제 등으로 케이블TV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케이블TV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알찬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케이블TV 사업 다각화 모색과 신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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