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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조원’ 도전

등록 2024.03.27 15: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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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국비확보 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국비확보 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2.2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국가예산 4조원대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분기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핵심 사업 등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해 올해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도 역점 사업의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국가예산 목표를 설정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은 국비 3조원, 보통교부세는 1조원으로 총 4조원이다.

이는 2024년 국가예산 확보액 3조 5151억원 대비 4849억원(13.8%)이 증가한 수치이다. 국비사업으로 4092억원, 보통교부세는 757억원을 각각 증액해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보고된 2025년도 사업은 신규사업 96건 3979억원, 계속사업 725건 2조 8245억원 등 총 821건에 3조 2224억원이다.

향후 4월 말까지 국비 신청 사업을 추가로 지속 발굴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국비사업 신청 규모는 3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도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기반시설(SOC) 분야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속)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계속)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신규)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신규) ▲울산다운2 공공임대주택 건설(계속) 등이다.

일자리산업 및 연구개발(R&D) 분야로는 ▲특화단지 리튬인산철(LFP) 전지 재자원화 기반 구축(신규) ▲농식품 바우처 지원(신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신규) ▲울산 수소도시 조성(신규)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계속) 등이다.

문화체육 분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1단계(계속) ▲문수실내테니스장 조성(신규) ▲ 중구 실내종합체육관 건립(계속) ▲반구천 명승 구역 동매산 습지 경관개선(신규) 등이다.

안전환경 분야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신규) ▲여천배수장 하상 준설(신규)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신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계속)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계속)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 분야로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계속)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집 건립(계속) ▲신 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신규)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신규)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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