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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당·진보당 야권연대 선언 "정권 심판해야"

등록 2024.03.27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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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4.03.27.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연대·협력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는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연대하고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4월 10일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나라는 엉망진창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친위 검찰을 내세워 야당을 포함한 비판 세력의 존재를 제거하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억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생은 고물가, 고금리로 완전히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온갖 법안 거부권 행사를 통해 국회의 권한을 마비시키고 숱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시켰다"고 했다.

이들은 오는 4월 총선은 집권여당에 대한 단순한 중간평가가 아니라며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가로막아 멈춰 세워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이기는 선거를 원칙으로 지역구 조정과 후보 단일화, 비례연합정당을 통한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합의했다"며 "이 합의로 울산에서도 단일화라는 큰 결실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단결해 싸우겠다"며 "민주·진보진영이 굳게 손잡고 가는 이 길을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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