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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재산 증가…김경학 의장·김광수 교육감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5:00수정 2024.03.28 0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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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직자 재산변공사항 공개

오지사 ‘장남 결혼 축의금’ 현금 늘어

의장·교육감, 부동산 공시가액 줄어

[제주=뉴시스] 왼쪽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왼쪽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지난 1년 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재산이 늘어난 반면 김경학 도의회 의장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수억원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28일 공개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의 재산은 토지, 건물, 현금 등을 모두 포함해 8억350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5300여만원이 늘었다.

오 지사 소유 토지(과수원)는 공시지가 감소로 가액이 줄었고, 건물(주택)은 가액변동 없이 유지됐지만 ‘장남 결혼에 따른 축의금’으로 현금이 1억1500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도 작년보다 6000여만원이 늘었고 금융채무는 일부 상환하며 감소했다.

김경학 의장은 지난해 11억500여만원에서 올해 4억2100여만원으로 절반 이상(6억8300여만원)이 줄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가액이 2억원 가량 감소했고 채무가 종전보다 4억9000여만원 증가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작년보다 1억7200여만원이 줄어든 7억940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의 예금이 5억20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조금 늘었지만 토지와 건물의 공시가액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재산규모가 감소했다.

한편 재산공개 내역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과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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