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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50억 투입

등록 2024.03.29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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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000㏊ 대상 청정어장 개선

[서울=뉴시스]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 해역.

[서울=뉴시스]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 해역.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사업으로 만(灣)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양식어장 과밀·노후화 및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만(灣) 단위 해역을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 ▲사업의 효과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One-Stop 솔루션’이다.

공단과 태안군은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파도·법산·송현·신덕 어촌계 인근 해역 1000ha 대상으로 폐합성수지 등의 퇴적 오염원을 제거한다.

또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어업인 역량강화 컨설팅 및 판로개척, 공동체 단위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진단 및 개선 등을 병행 추진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근소만(소원권역) 해역 어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어장 환경 보존, 어장의 지속적인 관리 및 효율적인 이용을 위하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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