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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3도, 대구 26도 '초여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등록 2024.04.08 0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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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촤고 19~26도…광주 24도·부산 21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는 반면 높은 하늘은 파랗게 보이고 있다. 2024.04.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는 반면 높은 하늘은 파랗게 보이고 있다. 2024.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2~9도)보다 높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하겠다"고 전했다.

모레(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는 5㎜  미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 부산과 울산에도 0.1㎜ 미만 빗줄기가 관측될 수 있겠다.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광명, 광주)은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밤부터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미세먼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과 광주, 부산, 울산,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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