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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예정지 점검…"접근성 최우선"

등록 2024.04.08 19:24:50수정 2024.04.08 2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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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운행…옥수·뚝섬·잠실 방문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할 것"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한강 리버버스 뚝섬 선착장 건립 예정지를 찾아 선착장 조성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시민 안전 대책 강화 등을 지시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한강 리버버스 뚝섬 선착장 건립 예정지를 찾아 선착장 조성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시민 안전 대책 강화 등을 지시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는 10월 운행을 시작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예정지 3곳(옥수, 뚝섬, 잠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서울시는 마곡~잠실을 운행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199인승으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과 수요, 대중교통 연계, 나들목 및 주차장 접근성 등을 고려해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7곳에 선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한강 리버버스가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선착장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는 한강 리버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버스노선을 신설·조정하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를 추가 배치하는 등 접근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옥수와 뚝섬은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4~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이들 선착장에 대해선 보행로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접근로 주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따릉이 주차장도 마련한다.

또 잠실은 선착장 도보 4~5분 지점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하고 따릉이를 배치한다.

오 시장은 "한강 리버버스가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은 물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선착장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착장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엔 선착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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