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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9~22도, 동해안은 쌀쌀…충청·전북 미세먼지 '나쁨'

등록 2024.04.09 08:47:16수정 2024.04.09 09: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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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9~22도…서울 20도

전라·경남에는 약한 빗줄기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는 보인 지난 8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 매장에 반팔 티셔츠가 진열되어 있다. 2024.04.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는 보인 지난 8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 매장에 반팔 티셔츠가 진열되어 있다.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화요일인 9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9~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한편, 동해상의 찬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어제(8일)보다 5도가량 낮아져 5도 내외(강원산지 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10도가량 크게 낮아져 10~15도로 쌀쌀하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북동부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 미만 비가 올 수 있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앞바다와 경북북부앞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오전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오후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해지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0일)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고,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북 청주는 매우 건조하겠다.

오전까지 강원남부산지에는 낮은 구름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전북은 전날(8일) 미세먼지 잔류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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