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본투표날 전국 맑지만 아침 2~10도 '쌀쌀'

낮 최고 14~21도…서울 19도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4·10 총선 본투표일인 오는 10일 수요일은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9일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상의 차가운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가량 낮아져 5도 내외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먼바다와 경북남부앞바다, 부산앞바다와 울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내일부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고, 내일 새벽까지는 물결도 높게 일며 너울이 강하게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31.28%로,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은 수치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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