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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중심 본업 성장 시작"

등록 2024.04.18 0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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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중심 본업 성장 시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8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클라우드 중심의 본업 성장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8억원,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89.7% 증가할 것"이라면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투자 낙수효과가 별도 기준 매출액 성장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프레미스 버전 문서 소프트웨어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16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32.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한컴오피스2024' 기반의 온프레미스 문서 소프트웨어는 B2G(정부), B2B(기업), B2C(소비자)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된다"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투자 본격화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고성장세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0%, 20.1% 성장한 2847억원, 41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한컴 도큐멘트 QA',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버전 출시 예정이며 한컴독스 외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라인업이 강화된다"면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AI 인프라 투자 중 35% 내외의 R&D(연구개발) 예산이 소프트웨어에 투자된다. 소프트웨어 예산 중 10% 수준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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