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고 빛낸 인물에 조석 대표이사·이영성 고문 선정

등록 2024.04.22 15:5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노송명예대상엔 김의신·이대경·남민우 선정

[전주=뉴시스] 전주고를 빛낸 인물. 위 왼쪽부터 조석·이영성·김의신 아래이대경·남민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주고를 빛낸 인물. 위 왼쪽부터 조석·이영성·김의신 아래이대경·남민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는 전주고 개교 105주년을 맞아, 19일 ‘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53회)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이영성(56회) 한국일보 고문을 선정했다.

또 제1회 ‘노송명예대상’ 봉사부문엔 김의신(37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글로벌부문엔 이대경(44회) 시애틀 소재 JRMD LLC(부동산투자관리 회사) 회장, 창업경영부문엔 남민우(57회) 다산네트웍스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정통 관료 출신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2018~2019년 1000억원대 적자였던 회사를 취임 1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고 올해는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영성 한국일보 고문은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 편집국장·발행인(대표이사)을 거친 뒤 2022년부터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설된 노송명예대상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의신 교수는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재직하고 은퇴, 지금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의대 핵의학과 초청 교수로 봄과 가을에 3개월씩 서울에 머물고 있다.

글로벌부문 수상자인 이대경 JRMD LLC 회장은 1977년 시애틀에 정착, 해운 및 선박 관련 용역회사를 창업 ‘아메리칸 드림’을 일궜다.

창업경영부문의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IT벤처 1세대로, 1993년 인터넷 접속 통신 장비 회사를 창업해 대한민국을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를 했다.

시상식은 23일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