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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공모주 청약 경험 고객 누적 300만명 넘어

등록 2024.04.25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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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공모주 청약 참여 횟수 3.1회

(사진=KB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KB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증권사 전체 개인고객(국내 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에서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 말 대비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1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KB증권 측은 "초대형 IPO(기업공개)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이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부품과 서비스 등 전반적인 선박의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또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대상으로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쿠폰 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해외주식쿠폰 기한 내 이용 고객은 국내주식쿠폰을 최대 5만원까지 추첨을 통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모주 배정에 성공한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500억 한도로 최대 연 4.8%(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발행어음도 준비했다. 특판 발행어음 수익률은 6개월 약정의 경우 연 4.5%(세전), 12개월 약정의 경우 연 4.8%(세전)이며, 개인별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다. 환불금 등 목돈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청약 최소 금액만으로도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가능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생애 최초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주식 투자가 생소한 초보 투자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공모주 청약도 경험해보고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의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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