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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 항암제, 美 패스트트랙 지정"

등록 2024.04.26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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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콤패스가 지정 받아

[사진=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바이오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인 미국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BL001'(CTX-009)에 대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 Designation)을 지정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심각한 질병을 치료해 의학적 요구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의 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하게 검토하고자 고안된 제도다. 개발사가 FDA 관계자와 자주 만날 수 있게 된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임상 2상 종료 후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신청하거나, 임상 3상 종료 후 바로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신청할 수 있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해 콤패스에 기술 이전한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이전에 치료받은 적 있는 전이성 또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 대한 파클리탁셀(기존 화학항암제)과의 병용요법을 평가 중인 이중항체다.

콤패스 테라퓨틱스의 토마스 슈에츠 공동 창립자 및 R&D 대표는 "ABL001이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중반까지 임상 2·3상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탑라인(주요지표) 데이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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