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UAE 대통령, 내일 정상회의…에너지·국방 논의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도 논의
[아부다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UAE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2024.05.2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경제·투자 ▲국방·국방기술 등 4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이 UAE 국빈 방문 계기로 설정한 핵심 분야다.
양 정상은 지역 정세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공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방한 첫 날인 28일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친교 일정을 진행한 뒤 만찬을 함께 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오전 무함마드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을 때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로 호위하며 환영했다.
29일 오전 공식 환영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과 함께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여 명, 아크 부대 관계자 500여 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 명이 무함마드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