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부동산 개발기업과 사업 협약 체결

등록 2024.05.29 11:20: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좌)비탈리 멜링크 UDP 부사장과 이응근 삼부토건 前대표 (사진=삼부토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비탈리 멜링크 UDP 부사장과 이응근 삼부토건 前대표 (사진=삼부토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회동을 마친 삼부토건은 별도의 사업부 신설을 검토하면서 우크라이나 현지 산업단지와 주거 및 상업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방문해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인 UDP사와 주거시설 및 산업단지 등에 대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부토건의 대표단은 앞서 지난 3월 UDP 본사를 직접 방문해 우크라이나 내의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기로 합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탈리 UDP 부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발전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이 충분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UDP사의 지주회사인 UFUTURE사는 부동산, 인프라, 산업시설, 신재생 에너지, IT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부동산 총 프로젝트 면적은 300만㎡(약 90만평)이며, UDP가 진행하고 있는 UNIT CITY의 총 사업 면적은 25ha(약 7만5000평)이다. 회사는 다양한 상업시설, 주거시설, 바이오단지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삼부토건과 UDP는 UNIT CITY 조성사업에 컨소시엄 또는 합작법인을 구성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자체 우크라이나 재건 복구 사업팀 가동을 내부 논의 중이며, 종전 시기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부토건 대표단은 같은날 뉴빌딩협회 본사에서 부도바(BUDOBA) 마크 케스텔보임(Mark Kestelboym) CEO와도 만남을 가졌다. 삼부토건과 부도바는 컨소시엄이나 합작법인을 구성해 정부 주도 주택건설공사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