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사흘 연속 GPS 전파교란 공격…총 932건 혼신신고

등록 2024.05.31 17:55:05수정 2024.05.31 17:5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과기정통부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GPS 혼신신호 반복"

위기경보 '주의' 단계 유지…피해 없도록 비상대비 체계 운영

[서울=뉴시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서울=뉴시스]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발신지가 북한의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혼신신호가 반복되고 있다고 31일 발표했다.

혼신신호는 현재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연평·인천·강화·파주 사이트)에 유입·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항공기 201건, 선박 731건)이나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위기대응 단계 경보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과기정통부는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기 지상항법시설·관성항법장비 사용, 선박 레이더·항로표지·지형지물 활용 등 예방조치를 수행하는 등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