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 꿈은 서울시민 모두 건강히 99세까지 사는 것"
'손목닥터9988' 100만명 돌파 기념 '걷기 챌린지'
"단기간에 100만명 동참…연말까지 15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손목닥터 9988 100만 참여 기념행사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들이 무동력 트레드밀을 걷고 있다. 2024.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손목닥터9988' 참여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열린 '내 몸 건강x지구건강 챌린지' 행사에 참석했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스마트 워치와 전용 앱을 통해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100개의 무동력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20분씩 릴레이로 걸으면, 걸음 수만큼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 1200여 명과 현장 신청자 450명 등 총 1650명이 챌린지에 함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55분부터 20분간 '피지컬100 시즌 2' 최종 우승자이자 건강 분야 유튜버 '아모띠(본명 김재홍)'와 국내 1위 여성 운동 유튜버 '심으뜸',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 홍범석 등 99명의 시민과 트레드밀에 올랐다.
그는 "제 꿈은 1000만 서울시민 모두 건강하게 99세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단기간에 100만명의 서울시민이 동참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올 연말까지 150만명을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은 광화문광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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