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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피로 물든 바다…텍사스서 女 상어 공격 받아(영상)

등록 2024.07.06 00:00:00수정 2024.07.06 1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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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 한 해변에서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 한 해변에서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 텍사스 한 해변에서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4일 텍사스 사우스 파드레 섬에서 해변에서 놀던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받았다.

사건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모래 위에 누워 지혈을 받고 있고 해안선 근처에는 상어 지느러미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담겼다.

텍사스 공원과 야생동물국(Texas Parks and Wildlife)에 따르면 이날 총 4명의 사람이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중 두 사람이 상어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심한 부상은 아니었다.

상어에게 물린 2명은 브라운스빌에 있는 밸리 지역 의료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소방서장 짐 피그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상어의 종을 밝혀내지 못했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원인도 모르는 상태다"라며 "사우스 파드레 섬에서 이전까지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상어를 잡기 위해 해변에 드론, 보트와 헬리콥터를 배치했고 해변을 폐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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