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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시작

등록 2024.07.08 15:46:35수정 2024.07.08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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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기간 공휴일 포함 최장 2주

[서울=뉴시스]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시작. 2024.07.0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자동심장충격기 대여 시작. 2024.07.0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음달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소규모 단체와 행사, 개인까지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고 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 박동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강북구보건소에 자동심장충격기와 보관함을 구비해 구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는 지역 축제, 학교 행사, 소규모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단체와 개인까지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또 구는 주민들이 다수 참가하는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도록 해 응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대여 기간은 공휴일 포함 최장 2주다. 필요한 경우 보관함도 함께 빌릴 수 있다.

구는 대여하는 구민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여하고 싶은 구민은 강북구보건소 의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로 인해 대여할 경우 행사 일정표 등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대여 서비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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