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 다 섞으면 검정 그리고 엔믹스…'별별별'
오늘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 발매
[서울=뉴시스] 엔믹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쟁쟁한 4세대 K팝 걸그룹 사이에서 만년 유망주로 통하는 '엔믹스(NMIXX)'가 드디어 제대로 빛날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별별별(See that?)'로 활동에 나선다.
올해 1월15일 발표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작이다. 엔믹스는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다양한 장르가 섞이는 '믹스 팝(MIXX POP)'을 뚝심 있게 내세워왔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앨범은 또한 전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에 이어 자석과 관련한 화학 기호 'Fe3O4'를 활용한 두 번째 앨범이다. 특히 컴백 프로모션에 등장한 '검은 양'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규진.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눈에 띄는'을 뜻하는 '스틱 아웃(STICK OUT)'처럼 독특하고 톡톡 튀는 존재들과 관련된 요소들이 앨범 곳곳에 있다면서 "'검은 양' 역시 '스틱 아웃'하는 존재로서, 엔믿스가 품고 함께 나아가는 존재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릴리.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원은 지난 미니 2집과 '대시'를 통해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는(BREAK) 이야기를 했다며 "이번 미니 3집에서는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STICK OUT) 존재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배이.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엔믹스는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는 '전원 올라운더 그룹'으로 통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같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올라운더 그룹' 존재감을 뽐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설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항상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여러 가지로 배우거든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면 연습하는 게 습관이 돼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지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규진은 "연습생 때부터 라이브 연습은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춤추며 노래하는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연습생 시절을 열심히 보낸 시간들이 데뷔 후 활동하면서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해원.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엔믹스는 국내외 4개 지역 8회 공연 규모의 첫 번째 팬 콘서트도 성료했다. 오는 10월 4~6일 서울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포문을 열고 이후 여러 지역의 팬덤 '엔써(NSWER)'와 재회한다.
[서울=뉴시스] 엔믹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엔믹스는 전 타이틀곡 '대시'로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비롯해 다관왕을 기록했다. 해원은 '별별별'을 통해 엔믹스를 '빛나는 별'처럼 바라봐 주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아티스트로서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그룹 내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가장 '스틱 아웃'(눈에 띈다)하다"고 자신했다.
"입술인 것 같습니다. 평소 입술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해서 아주 매끄럽거든요.(웃음)"(릴리)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적응을 잘할 수 있다는 것"(해원) "고양이 소리 내기만큼은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속눈썹이 멤버들 중 가장 길어서 속눈썹 길이만큼은 제가 가장 '스틱 아웃'하는 것 같습니다."(설윤) "가방 크기가 정말 '스틱 아웃'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짐이 가장 많거든요. 짐을 줄인다고 줄이는 건데도 늘 공간이 부족해요. 주변에서 하루에 한 번씩은 제 가방에 대해 언급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배이) "개성 있는 음색이 가장 눈에 띄는 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곡 중간중간 쫀득쫀득한 포인트를 잘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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