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203.3㎜…남해안 호우예비특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 기상 레이더 영상이 보여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9.20~22일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연다. 2024.09.2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순천 203.3㎜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182.5㎜, 완도 여서도 156㎜, 광주 남구 141.5㎜, 장흥 137.6㎜, 화순 120㎜, 나주 다도 121.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다음 날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30∼80㎜, 전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각 현재 여수와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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