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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성과 점검…예년 성과 2배↑

등록 2024.09.24 06:00:00수정 2024.09.24 06: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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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개최

올 8월까지 첨단산업 국제표준 50건 제안

진종욱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 위해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주요 이행 성과를 점검한 결과 올해 8월까지 우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 50건 개발·제안하면서 예년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국표원은 24일 국내 산학연 표준 리더들이 참석하는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전략을 통해 국가 역량을 집중해 올해 8월까지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 50건을 개발·제안했다.

지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국제표준 23건을 제안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이 집중 개발하는 롤러블폰, 폴더블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성능 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2건을 제안해 우리 기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핸드폰 등 온디바이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AI 시스템 경량화 지침 등 AI 분야 기술선도를 위한 국제표준 3건도 제안했다.

이런 국제표준 제안 활동 확대를 통해 양자기술 국제표준위원회 의장 수임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한국인 임원이 지난 8월 기준 274명으로 지난해 263명 대비 11명 증가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전문가들이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선점을 민·관 원팀으로 지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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