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시청 대강당서 7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email protected]
매년 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기념식은 시니어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로 '도전하는 시니어, 미래세대와 손잡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시, 노인단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경헌예술봉사단’이 모듬북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애써온 모범 노인 2명, 일선에서 노인돌봄 등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등 9명, 장사업무 유공자 1명, 6개 단체와 기관을 포함해 총 1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청려장과 유기 수저 등 기념품을 전달한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금으로 조손가정 50가정에 총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박형준 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늘이 바로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의 미래가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나이 드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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