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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종이필터 제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4.10.03 11:07:33수정 2024.10.03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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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3일 오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3일 오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3일 오전 8시13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철골 구조 2층짜리 연면적 1200여㎡ 건물 대부분이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카 등 장비 23대와  소방관 등 70명을 투입해 오전 9시27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굴착기를 투입해 내부 종이롤을 외부로 반출하는 등의 작업도 진행 중이다.

불은 공장 내 약 20t가량의 종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흥=뉴시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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