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 "국방·방산협력 더욱 강화" 태국 총리 "경제동반자 협정 발효 노력"

등록 2024.10.10 17:58:51수정 2024.10.10 19:56: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세안 참석 계기 한-태국 정상회담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계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10. myjs@newsis.com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계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10. [email protected]

[비엔티안·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시지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엔티안에서 패통탄 총리와 첫 한-태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교역, 투자, 전기차, 국방, 방산, 인적교류를 비롯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올해 협상을 개시한 한-태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조속히 체결되고, 한-태 합작산업단지가 순조롭게 건설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태국 내 전기차 공장 건설 등 청정에너지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이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국방, 방산 협력 등 양국 협력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경제 동반자 협정이 조속히 협상, 발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과 문화 분야 교류협력 강화도 희망했다.

두 정상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환영했다. 패통탄 총리는 "한-아세안 간 전략적,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