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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사업' 예산부족으로 교육신청자 모두 선발 못해

등록 2024.10.14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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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 대응 위한 친환경·스마트양식업 활성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문금주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문금주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교육신청자 모두를 선발하지 못하고, 교육도 초급과정인 이론교육에만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까지 10억9000만원이었던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사업 예산이 2022년부터 약 10% 줄어 9억8100만원만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관련 예산이 9억90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예산 부족으로 올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 신청자 40명 중 22명만 선발했다. 특히 고급과정의 경우 17명이 신청했지만, 최종 8명만 선발됐다. 올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교육의 중급과정과 고급과정 수강 신청자 대비 수료자는 절반 수준에 머무는 실정이다.

문금주 의원은 "수산물양식업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양식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관련한 기술교육 예산을 확보해 기존 재래식 수산물 양식에서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어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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