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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환황해권행정협서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지지 얻어

등록 2024.10.18 0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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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6개 시·군(태안·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참여

가 군수 "충남의 주요 지리적 요충지임을 감안해 앞으로 6개 시·군이 힘을 모을 것"

[태안=뉴시스] 지난 16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2024년도 정기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가 회의 후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촉구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10.17.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16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2024년도 정기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가 회의 후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촉구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10.17.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 16일 군에서 열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가세로 군수가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공동 건의안을 상정해 지지를 얻어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서해안을 공유하고 있는 6개 시·군(태안·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이 공동 관심사업 협의·추진을 위해 광역행정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가 군수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조광희 홍성부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해당 안을 포함해 천수만 내 수협 위판장 설치 건(홍성) 등 3건에 대한 협의와 함께 각 지자체별 축제·행사 9건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했다.

가 군수가 내세운 해당 안은 대한민국 영해기점이자 국가관리연안항 및 특정도서로 지정된 격렬비열도의 종합·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이날 가 군수는 사유지인 동·서격렬비도의 국가 매입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격렬비열도는 군과 군민의 노력으로 지난 2022년 7월4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다.

이에 군은 격렬비열도의 해양·생태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정일인 7월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정해 선포식을 가졌다.

가 군수는 "지난 8월에도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격렬비열도 사유지 매입을 건의했다. 충남의 주요 지리적 요충지임을 감안해 앞으로 6개 시·군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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