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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꿀벌응애' 확산 차단 집중 방제 추진

등록 2024.10.18 1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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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18일 강원특별자치도는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충인 꿀벌응애 집중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18일 강원특별자치도는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충인 꿀벌응애 집중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충인 꿀벌응애 집중 방제에 나섰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월동 중 꿀벌 소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21일부터 11월1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꿀벌의 수명과 산란력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등 ‘꿀벌 사라짐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월동 대비 집중 방제는 꿀벌응애의 밀도를 억제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내성 방지를 위해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이에, 도는 시·군, 양봉협회와 협력해 양봉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올해 지원된 방제약품을 활용해 적시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 동안 합성 화학제보다는 개미산 등 천연 성분의 약제를 사용하고 수벌방, 철망바닥, 가루설탕법과 같은 물리적 방제 방법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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