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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또 연기…"조속히 재추진"

등록 2024.10.18 14:53:14수정 2024.10.18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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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장 또 연기…"조속히 재추진"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또다시 연기한다.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예측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케이뱅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도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수요예측을 거쳐 이날 공모가를 확정하고 21~22일 일반청약을 진행, 30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 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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