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硏,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 인증

[제주=뉴시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2024년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으로 인증됐다고 24일 밝혔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증한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수질, 토양, 먹는물 분야 33개 항목을 대상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 참가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50개 항목에 대해 11년간 국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우수 국제분석기관 인증으로 도내 최고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분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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