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산업 활성화 논의' 11월 정책포럼 연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카지노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4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시 라마다프라다제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속 가능한 카지노 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내·외 전문가, 카지노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주 카지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카지노 인력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아세안 국가 간 카지노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 방안과 제주의 역할 ▲복합리조트 개발 증가에 따른 카지노 정책 방향 ▲제주 카지노 산업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포럼기간에 제주도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카지노의 제주관광진흥기금 기여도와 사용처 홍보를 주제로 한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대형화·테마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세계 카지노산업에 대응하면서 제주 카지노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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