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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한강 책들 상위권 다툼…'작별하지 않는다' 1위

등록 2024.10.2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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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문학실에 마련된 한강 특별서가를 찾은 시민이 한강 작가의 책을 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서가를 조성했다. 특별 서가에는 한강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2016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레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4년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14종이 비치됐다. 2024.10.2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문학실에 마련된 한강 특별서가를 찾은 시민이 한강 작가의 책을 들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서가를 조성했다. 특별 서가에는 한강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2016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레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4년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14종이 비치됐다. 2024.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지난주 '소년에 온다'에 이어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10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도서마다 급격히 늘어난 주문으로 입고 되자마자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상황에서 배송이 돼야 집계가 되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30~50대 독자층까지 골고루 사랑을 받았다. 여성 독자는 30대(18.5%)에서, 남성 독자는 50대(9.6%)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종합 10위권에는 한강 작가 작품 9권이 순위에 올랐다.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한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도 관심을 받았다.

수상 소식 후 직전 동일 기간 대비 판매가 42.6배나 상승해 외국소설 분야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 교수의 저서도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권력과 진보'는 정치 분야에 1위, 2위로 나란히 올랐다. '좁은 회랑'은 분야 7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10월 2주 차 베스트셀러

1. 작별하지 않는다
2. 소년이 온다
3. 채식주의자
4.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5. 흰(2판)(양장본 Hardcover)
6. 희랍어 시간
7. 디 에센셜: 한강(무선 보급판)(디 에센셜 1)
8. 트렌드 코리아 2025
9. 그대의 차가운 손
10. 노랑무늬영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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