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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거주지 옮겼다…경찰, 순찰 강화

등록 2024.10.28 14:51:21수정 2024.10.28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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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만료…기존 거주지서 2㎞ 가량 이사

[서울=뉴시스] (사진=채널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채널A)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기존 거주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약 2㎞ 떨어진 거리에 새 주거지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3일 경찰에 조두순 이사 소식을 통보했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한 뒤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4년 가량 거주했다. 이번 이사는 최근 도래한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새 거주지는 기존 거주지에서 약 2㎞ 떨어진 곳으로 같은 와동이다.

경찰은 조두순이 이전한 거주자 인근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분간 경찰을 추가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별치안센터 역시 장소를 찾아 옮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5일 관할 관청에 전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이날 조두순의 이전을 확인했다.

시는 시민안전지킴이 7명을 새 주거지 인근으로 이전 배치하고, 보안등과 CCTV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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