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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서화성~홍성 90㎞ 구간, 개통 D-5

등록 2024.10.28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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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4회 왕복…홍성 첫차 오전 6시50분, 서화성 막차 오후 7시29분

서화성~홍성 8500원…안산 초지역~서화성역 단절구간 무료셔틀

[화성=뉴시스] 철도노선도. 초록색이 서해선.(사진=화성시 제공)2024.10.28.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철도노선도. 초록색이 서해선.(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서화성역에서 충청남도 홍성을 잇는 서해선 약 90㎞ 구간이 내달 2일 개통한다.

신안산선 미개통에 따라 단절된 서해선 구간에는 화성시가 셔틀버스를 투입, 서해선 축을 연결한다.

화성시는 28일 서해선 화성시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운행횟수와 운행요금, 서해선 연결 계획 등을 발표했다.

서화성역과 홍성역을 오가는 서해선 전철은 상행 4회, 하행 4회 등 하루 8회 운행한다. 홍성역에서 6시50분 첫 열차가, 서화성역에서는 오후 7시29분 마지막 열차가 출발한다.

기본요금은 4800원이다. 50㎞를 넘어서면 1㎞마다 96.36원이 추가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으로 책정했다.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을 적용한다.

시는 서해선 단절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 서해선이 시작되는 고양 대곡에서부터 화성~평택~아산~홍성을 잇는 서해선축을 완결한다.

셔틀버스는 원시역 전 역인 초지역에서부터 서화성역까지 운행,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이용자들도 서해선을 이용해 홍성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절 구간은 서해선과 철로를 공유하게 되는 신안산선 원시~화성국제테마파크 구간으로, 2026년 12월 개통되면 고양 대곡~충남 홍성을 연결하는 서해안선 운행이 시작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서해선을 포함해 100만 대도시 화성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해선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과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등 3곳의 역사(驛舍)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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