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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낭독·클래식·인디…11월 '서울스테이지'

등록 2024.11.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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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스테이지2024.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스테이지2024.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하는 예술 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과 노들섬에서 연이어 열린다.

26일 오후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공연이 있다. 공명은 1997년 결성된 이래 28년간 국외 여러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국악의 현대화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돌아올 것을 정하지 않는 여행이란 뜻의 ‘워커바웃’을 주제로 공명이 그동안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연주한다.

28일 오후 3시 종로구 서울연극센터에서는 낭독공연 시리즈 'PLAY로 PICNIC_히스토리 스토리스' 마지막 작품으로 극작가 김은성의 희곡 '썬샤인의 전사들'을 준비했다.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절필한 소설가가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사건들로 인한 상실의 아픔을 다시 글로 써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사회의 슬픔을 위로한다. 김정, 김종태, 이대연, 황영희 등 총 14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벨기에 작곡가 외젠 이자이,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프롤로프 등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노들섬 노들서가에서는 29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저드가, 30일 오후 3시 버둥이 공연한다. 저드는 R&B와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행복을 추구하는 그녀의 음악적 신념을 노래한다. 포크 뮤지션 버둥은 '날개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자유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음악으로 이야기한다.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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