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연말 자선냄비 모금 전국 316여곳서 시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김병윤 사령관의 시종 선언에 맞춰 타종을 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전국 316여곳에서 자선냄비 거리모금에 나선다.
구세군은 "올해 자선냄비모금은 특별히 처음 시도하는 키오스크 모금을 비롯해 QR모금, 간편결제 가능한 온라인 모금 등을 도입했다"며 "시대에 맞춘 자선냄비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6 서울 광화문 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Light of Love 세상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타종 세레머니와 구조물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세군은 'Light of Love' 주제를 담아 빛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병윤 신임 구세군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빛을 갖고 있고, 구세군 종소리는 그 빛을 깨운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어두운 세상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구세군과 함께해주길 당부했다.
이번 시종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경우 휘슬러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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