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양민혁, FIFA 연구소 선정 올해의 신예 9위
K리그1 데뷔 첫해 12골 6도움…강원 준우승 견인
[서울=뉴시스]K리그1 강원 고별전 치른 양민혁.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려놨다.
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선수를 선정했다.
출전 시간과 리그의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줘 순위를 매겼다.
양민혁은 71.5점을 기록, 9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시스]K리그1 강원 양민혁, 고별전서 득점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첫해인 2024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으로 강원이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하는 데 앞장섰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차례나 받은 양민혁은 K리그1 대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계약한 양민혁은 7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계약하며 주목받았다. 양민혁은 내달 15일 토트넘에 조기 합류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부문 양민혁(강릉제일고3·강원FC-토트넘)이 대상을 수상하고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5. [email protected]
2위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훌리오 솔레르(라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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