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부터 차은우까지 詩로 만나는 스타들…'별들의 위로'
[서울=뉴시스] 별들의 위로(사진=작가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송인 고(故) 송해부터 배우 차은우까지 나이순으로 인물 37명을 4부로 나눠 수록했다. 각 부마다 한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담겼다.
송해·남궁원·박근형·김혜자 등 한국대중문화사의 큰 별부터 1950~1970년대 출생인 김창완·윤석화·이미숙, 1970~1980년대 출생한 박해일·박진희·탕웨이를 거쳐 1990년대생 수지·RM·문가영·차은우 순서로 한국 대중문화 흐름을 짚었다.
문화일보 전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선 시인은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가상의 세계, 즉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힘을 얻었고 가요에서도 위로를 받았다"며 "위로의 빛을 시에 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집은 그 영화와 드라마, 가요의 주인공인 대중문화 스타들의 빛. 그것에 빚졌다는 것"이 장재선의 고백이다.
이 책 '별들의 위로'는 '시로 만난 별들'의 후속편 격이지만,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산문 비중이 높은 전작과 달리 시문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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