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모바일, 선일다이파스에 5G 특화망 솔루션 공급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이 선일다이파스 진천 제조공장에 이음5G 특화망(5G 특화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A)에서 추진한 '5G B2B 서비스 활성화'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 위즈코어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HFR의 5G 특화망 솔루션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등 필수 구성요소를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설치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모든 구성요소를 사전에 정합된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장비 구매 및 운용 비용을 절감하고, 고급 엔지니어 없이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WiFi 기반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WiFi는 네트워크 불안정성, 보안 취약성, 다수의 액세스 포인트(AP) 관리 등 여러 문제가 존재했다. 반면 5G 특화망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환경을 제공하여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해준다.

선일다이파스 진천 공장은 이 솔루션을 활용해 WiFi 기반으로 운영되던 무인 운반차(AMR)를 5G 특화망에 연동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입증하며, 생산성과 안전성, 그리고 공장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관계자는 "선일다이파스 진천 제조공장의 사례는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적용 가능한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공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기여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