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수술과 소음순수술 꼭 필요한 질성형인가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신혼부부를 가리켜 ‘깨가 쏟아진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가 처음이라는 정신적 설렘과 육체적인 만족감이 결합돼서 나온 말이다. 부부관계에서 육체적 관계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혼연차가 오래 될수록 이런 설렘과 만족감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남성도 나이가 들면 기력이 떨어지지만 여성 또한 잦은 성관계와 출산을 통해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고 느슨해진다. 이렇게 늘어진 여성의 질은 남성의 성기를 조여주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남성이 느끼는 성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부관계에서 성적인 만족감이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서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되고 대화가 적어지며 성관계는 흥미를 잃고 기피하게 된다.

얼굴의 미용성형이 보편화 되었듯 부인과성형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의 질 성형에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육체적 만족감은 물론, 정신적 자신감을 찾는데 있다. 질 성형을 경험한 여성들은 대부분 ‘좀 더 일찍 시술했다면 좋았을 것’ 이라고 하는 말이 이를 증명해준다.

수술에도 종류가 많고 이름은 같아도 수술방법은 모두 다르다. 필러질축소와의 이쁜이수술의 차이점은 필러 주입 후 관계할 때마다 필러를 삽입한 부분에 자극이 되어 관계를 하면 할수록 더 빨리 스며들어 그 효과의 유지도는 질 축소보다는 훨씬 적다. 하지만 장점은 수술 후 4주 이후부터 관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단점을 잘 알아본 뒤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 질축소수술은 전문산부인과에서 질성형을 잘 받으면 오랫동안 그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  

또한 출산예정이 있거나 미혼에게 있어 임플란트나 질스프링 질매직탭 등의 이물질삽입은 나중에 출산에 지장이 있다. 다시 수술대 위에 올라 수술했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대부분 남성들 모르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특히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한 부부들, 연인들, 원만하다 하더라도 서로간에 대화의 부족으로 인한 만족도의 차이에 있어서 오해 등이 점점 부부생활에 권태기를 가져올 수도 있는 문제다.  

이쁜이수술은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예쁜이수술, 후방질원개술, 골반저근육복원술, 이쁘니수술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시 절개를 하게 될 경우 신경손상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질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절개하지 않고 주름을 만들어 일일이 손으로 꿰매주면서 골반근육복원만 해주는 것보다는 주위의 후굴된 자궁근육, 회음근육, 요실금과 관련된 방광근육, 항문근육 등 주변의 근육복원까지 함께 복원하는 업그레이드된 질성형수술을 많이 받는다.  

인천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은 “성생활에 있어서 왕성한 사랑과 활력을 주는 산부인과 여성성형(이쁜이수술, 소음순수술, 양귀비수술 등 질성형)은 결과가 좋고 오래가야 비로소 상대방이 느끼는 만족감과 여성이 느끼는 자신감을 더해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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