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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둘째아이 출산지원금 10만→30만원 상향"

등록 2017.01.18 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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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업무보고회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해부터 둘째아이 출산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해 다자녀 출산을 장려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는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지원대상도 기존 '12개월 이하 영아'에서 '24개월 이하 영아'로 확대했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서비스 기간이 5일 이상 늘어나고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기존 생후 12개월에서 생후 59개월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고 동작구는 밝혔다.

 동작구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을 4162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작구는 지난해 도입한 생활임금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시급을 8197원으로 올리고 적용대상도 국·시비 보조사업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동작구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727원이 많은 금액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동작구는 밝혔다. 동작구 관내에서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약 840여 명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동작구에서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보다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2.5%였던 대출금리가 올해는 1.5%로 낮아졌다. 대출한도도 주민소득지원금은 3000만원, 생활안정자금은 2000만원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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