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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I방역대 5곳 이동제한 8일께 해제할 듯

등록 2017.03.06 15: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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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을 제외한 음성 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제한이 8일께 해제될 전망이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가축방역심의회는 7일 열리는 회의에서 음성군 맹동면 AI 방역대 1곳을 제외한 삼성면과 생극면 등 지역 AI 방역대 5곳을 해제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음성, 진천, 괴산, 충주, 청주, 옥천 등 6개 시군에 잇따른 AI로 108개 농장 392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 첫 발생지인 음성에는 도내 전체 살처분 농장의 절반이 넘는 58개 농장이 몰려있다. 방역 당국의 이동제한 조치로 발이 묶인 농장 수는 180개에 이른다.

 도와 해당 시군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전날까지 490개 농가 중 416개 농가의 정밀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음성 지역 일부 AI 방역대가 해제되면 맹동면 지역 50여 농가를 제외한 120여 가금류 농가의 이동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 지역은 지난해 12월29일 메추리 농장을 끝으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살처분 농장 분변 정밀검사에서 또다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이동제한이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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