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9일째…미수습자 유해 찾는 작업 지속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 위험이 있는 세월호 외부 상단부분의 돌출 구조물을 용접기계로 제거한 뒤 지상으로 내리고 있다. 2017.04.25. [email protected]
2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4층 선수 3곳과 3층 선수 1곳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오후 6시까지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수색팀은 우현 선측 진출입구를 추가로 확보(4층 2개)했다.
전날 1t들이 포대(톤백)에 들어있는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90점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서울=뉴시스】세월호 4층 A데크 (제공=해양수산부)
수색팀은 "조류가 빨라 잠수 시간이 짧았다"면서 "10-3구역 수색을 완료했으나 유류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중 수색은 이날 오후 1시께 재개한다. 특별수색 구역 SSZ 1에서 수색이 이뤄진다.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5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외부에 뚫린 구멍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17.04.25. [email protected]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뼛조각은 총 500점(수중 20점 포함), 유류품은 총 289점(인계 19점 포함)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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